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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준공
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이 28일 준공, 문을 열었다. 총 공사비 7천6백만원을 들여 만든 이 동물원은 코끼리를 비롯, 호랑이·사자 등 맹수 l쌍씩을 사육하며 현대식 사육장과 방사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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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레기장이 된 지하철 환기통
지하철 안의 공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지하철 환기통의 대부분이 설계잘못과 시민들의 공중도덕심 부족으로 쓰레기장으로 변해가고 있다. 서울역∼청량리간 9.5㎞의 연도변 1백여개 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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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설 묘지의 정리
좁은 국토를 넓게 활용하자는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정부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사설 묘지를 정리하려는 장기 계획을 검토중이라 한다. 전국에 산재해 있는 묘지를 효율적으로 정리해 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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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공거주 교포 송환 교섭 펴기로
대한적십자사는 중공에 있는 교포의 귀국을 위해 연고자, 적십자 국제위원회(ICRC), 당사국(중공)의 적십자사 등과 교섭을 벌이기로 했다. 한 적은 최근 재 중공 교포가 고국에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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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면 당한 보행 유료 강변로
유료강변도로에 서울시민의 발길이 막힌다. 총 공사비 25억여원으로 서울시가 새로 제3한강교와 영동교 사이에 신설한 강남2로(연장 3,940m·폭20m)에도 시민이 거닐 수 있는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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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트럭」에 청년 역사
14일 하오10시15분쯤 중구 장충동2가189의6앞 장충공원입구에서 충남7아2559호 8t「트럭」(운전사 오병영·26)이「브레이크」고장을 일으켜 인도를 뛰어들면서 길을 가던 조상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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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강변 건물 높이·모양 등 규제 방침
서울시는 18일 한강변 조경종합계획안을 마련, 강변에 세워지는 건물의 높이와 건폐율을 제한하고 강변도로에 인도를 병설하는 한편「미니·마크」를 비롯, 각종 휴식처를 만들 계획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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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일데모 계속
반일「데모」28일째인 16일에도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앞에는 11개 사의 단체 5천 여명이 모여「데모」를 벌였다. 이날 상오10시쯤 서울시 한의사협회 회원 2백 여명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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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청학련 국가변란 기획사건-주요피고인별 공소사실 요지
①서도원(51·전 민주민족 청년동맹 위원장) 피고인은 용공단체인 민민청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특수범죄처벌에 관한 특별법 위반으로 혁명재판소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죄질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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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서 첫 「화석공원」계획|수백만년전 고생물을 한눈에 보게
세계 최초의 화석공원이 머지 않아 인도에 세워질 예정이다. 「하마칼므라데쉬」주 「서무르」지구 「사케티」에 세워질 면적 2백74「에이커」의 이 공원에는 수백만년전 이 지구에 살았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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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괴만행규탄...백만 서울시민 궐기
북괴의 도발과 만행을 규탄하는 겨레의 분노는 21일 수도서울에서 절정에 올랐다. 한국반공연맹 서울지부주최로 21일 상오 10시 서울장충공원에서 열린 이날의「북괴만행규탄 서울시민궐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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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시의 미관
8·15로부터 28년, 6·25 휴전에서 20년을 경과한 오늘은 우리 생활의 전역에 걸쳐서 「전후 시대」는 종언했다는 뜻을 갖는다. 그런데 아직도 이 전후 시대의 잔재가 정신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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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경을 다녀와서- 나순옥-첫 중공방문 한국인 나순옥 여사의 수기
북경을 다녀왔다. 24일 동안의 관광여행을 마치고 우리 일행이 「홍콩」에 무사히 도착했을 때까지 나의 흥분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. 왜 그러냐하면 나는 어디까지나 한국인으로서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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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기의 부흥사 한국에 온다|『빌리·그레이엄』서울 전도 대회
우리 나라 기독교 사상 최대의 잔치가 될「빌리·그레이엄」한국 신도 대회가 l6일부터 6월3일까지 서울과 전국 7대 도시에서 열린다. 『5천만을「그리스도」에게로!』란「슬로건」을 내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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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이 대공원 개원|성동 22만평에 꿈의 궁전-만여 어린이 참석
서울 성동구 능동 산 3 (구 서울「컨트리·클럽」자리) 22만평의 「그린필드」에 마련된 어린이 대공원이 5일 상오 10시 박정희 대통령 내외를 비롯, 각 부 장관, 양탁식 서울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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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26)|지원작전⑫|병참(3)
50년10월 북진 때의 병참 보급지원은 다른 후방지원의 기술병과들과 마찬가지로그동안 닦아온 유무형의 지원전력을 발휘, 전투부대의 진성작전을 기동성 있게 지원해줬다. 또 아군이 평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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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와이 이민 70년(1)
1903년 1월13일- 1백1명의 한국인들이 호놀룰루에 발을 디딘 날이다. 73년은 한국인이 하와이로 이민간지 70주년이 되는 셈이다. 1902년12월22일, 신천지에 뜻을 둔 첫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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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백제인 박사 왕인의 위업|김창수
중앙일보는 오늘부터 4면에 「박사 왕인의 위업」을 약 15회에 걸쳐 연재합니다. 백제의 문화사절로 고대 일본에 파견됐던 박사 왕인은 일본문화의 대은인으로 숭앙될 만큼 한국문화의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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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8)관광과 놀이의 「모럴」|대표집필 최정호
임신왜란과 총독통치의 총칼 앞에서도 절개를 지켜온 한국여성들이 「관광기생」이라는 이름 밑에 몇 푼의 돈으로 일인 앞에 호락호락 치마끈을 푼다니 이럴 수가 있겠느냐는 세론이다. 황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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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상)|구상
초년 3월「하와이」대학교 객원교수로 초빙 받아 만 2년여「하와이」에 머무르고 있는 시인 구상씨가 자료수집을 위해 약 1개월 예정으로 지난 12일 일시 귀국했다. 그는 현재 「하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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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이 복지대책은 국가대계
어린이들이 건전하게 성장하고 명랑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의 조성은 너무나 당연한 성인들의 책임이다. 이를 위한 사회정책과 복지대책의 방향 또한 스스로 명백한 것이 많다. 이러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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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패트」여사가 중공서 겪게될 일들
「패트리셔·닉슨」대통령 부인은 이번 중공방문에서 중공 여성들 및 어린이들과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. 아마도 「패트」여사가 이들과 직접 만나게되면 한편 크게 놀라고 한편 크게 당혹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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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「주니어·테니스」개막
제4회 「아시아·주니어테니스」 선수권대회가 한국을 비롯한 7개국 51명의청소년 남녀선수가출전하는 가운데 18일 새로 마련된 장충공원 「테니스·코트」에서 개막된다. 18세이하의 「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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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「열풍」속에 휘말린 인해의 주말
4월의 마지막 주말인 25일 대통령 선거일을 2일 앞두고 박정희 공화당 대통령 후보와 김대중 신민당 대통령 후보가 서울과 대구에서 마지막 유세를 벌여 예년의 상춘 「피크」였던 주말